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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8가지 알아보기

by 포도맛캔디01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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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 속에서 자주 들리는 병명 중 하나가 바로 치매와 알츠하이머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용어의 정확한 차이를 알고 계신 분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특히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빠른 진단과 치료로 건강을 지키고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오늘은 치매 초기증상 8가지를 차근차근 살펴보고,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가족과 가까운 이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에 관한 궁금증

치매란?

치매(Dementia)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 판단력, 그리고 행동 조절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군을 의미합니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며, 특히 노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망증’과는 달리,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인지 저하가 특징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부모님 치매 의심 체크 포인트

1. 어머니의 음식 맛이 변했는지 여부 확인

치매가 진행되면 요리 방법 자체를 잊어버려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미각과 후각이 둔화되어 음식 맛을 이전처럼 느끼지 못하는 변화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익숙했던 어머니의 음식 맛이 달라졌다고 느껴진다면, 단순한 취향 변화가 아닌 인지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2. 텔레비전 소리를 점점 크게 하시는지 확인

나이가 들면 청력이 떨어져 볼륨을 높이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 초기에는 언어 이해 능력이 저하되어 내용이 잘 들리지 않아 볼륨을 계속 높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력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는데도 볼륨이 과도하게 커졌다면, 인지 기능 변화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낮잠을 많이 자시거나 낮 동안 계속 주무시는지 확인

레비소체 치매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가 과도한 주간 졸음입니다. 낮에 잦은 졸음과 함께 집안일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일상적인 활동에서 서툼이 보인다면 조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우울증과 치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오랜 기간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우울증이 인지 회복력을 떨어뜨리고, 지속적인 신경 염증이 인지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울증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MCI)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노년기의 우울증은 감정적인 슬픔보다 수면 장애, 만성 통증, 식욕 저하 등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

여성의 치매 발병률이 높은 이유로는 폐경 후 호르몬 변화와 여성의 평균 수명이 길다는 점이 주로 언급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과거의 사회·문화적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과거 여성은 교육과 사회활동 기회가 적어 인지 예비력과 뇌 회복 탄력성을 키울 기회가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치매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또한, 우울증이나 화병 등 정서적 질환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은 것도 발병률 차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교육 수준과 사회활동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남녀 간 치매 유병률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치료제는 왜 아직?

치매 초기증상 8가지

 

뇌는 혈뇌장벽이라는 정교한 방어막에 의해 보호됩니다.

 

이 장벽은 유해 물질뿐 아니라 치료 약물의 침투도 막기 때문에, 약물이 뇌까지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설령 통과하더라도 충분한 농도로 전달되기 어렵고,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

뇌 건강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많이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한국의 전통 식단도 통곡물과 현미, 채소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효과적입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치킨을 먹을 때는 튀김옷을 벗기고 염분이 적은 닭가슴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과 소금을 줄이면 뇌 건강뿐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치매는 원인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과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유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로, 최근의 일이나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건망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점차 판단력 저하, 방향감각 상실이 동반됩니다.

 

초기 증상

최근 기억 상실,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음, 길을 잃는 경험, 우울감.


2. 피질하 혈관성 치매

뇌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며 활동 의욕이 떨어지고, 힌트를 주어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활동 감소, 무기력, 반복되는 우울감, 동작이 느려짐.


3. 전두엽치매(행동형)

전두엽 기능 저하로 충동 조절이 어렵고, 사회적 규범을 무시하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초기 증상

성격 급변, 공격적이거나 무례한 언행, 감정 기복 심화.


4. 전두엽치매(언어형)

물건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고 모호한 표현을 자주 쓰게 됩니다. 단어 선택이 어려워지면서 대화 속도가 느려집니다.

 

초기 증상

단어 기억력 저하, 대화 표현력 감소, 문장 구성 어려움.


5. 측두엽치매(의미치매)

언어 이해력이 떨어져 상대방 말을 오해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각이나 잘못된 판단이 늘어납니다.

 

초기 증상

대화 이해 어려움, 단어·개념 혼동, 착각 증가.


6. 레비소체치매

뇌 속에 ‘레비소체’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쌓여 환각, 망상,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하루에도 변동이 심합니다.

 

초기 증상

시각 환각, 불면 또는 과다수면, 의심이 심해짐, 기분 저하.


7. 파킨슨병 치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서 인지 저하가 동반됩니다. 걸음이 짧아지고 몸이 뻣뻣해지는 운동 증상이 뚜렷합니다.

 

초기 증상

종종걸음, 손 떨림, 굽은 자세, 반응 속도 저하.


8. 혈관성 치매

뇌졸중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쪽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단계적으로 악화됩니다.

 

초기 증상

편마비, 발음 부정확, 두통,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

 

 

알츠하이머와 치매 차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는 이름이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범위와 의미에서 차이가 있는 개념입니다.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정확히 이해하면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뇌 속에서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그 결과 기억과 사고 능력이 점차 저하됩니다.

 

원인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쌓이는 현상입니다. 이 단백질들이 뇌세포 사이와 내부에 쌓이면서 신경 전달이 방해되고, 결국 세포 사멸로 이어집니다.


증상

초기에는 주로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 상실이 나타납니다. 이후 언어 표현의 어려움, 길을 잃는 방향 감각 저하, 판단력과 계획 능력 저하로 확장되며, 병이 진행될수록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진행

알츠하이머병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건망증 수준이지만, 중기로 넘어가면 가족이나 친지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고, 말기에는 기본적인 신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법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완전히 치료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의 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치료와 인지 재활, 환경 조정 등이 시행됩니다.


치매

 

치매는 질환명이 아니라 기억력·사고력·언어능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원인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

치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혈관성 치매, 레비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원인에 따라 증상과 진행 속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증상

기본적으로 기억력 저하가 가장 흔하며, 이외에도 언어 사용 능력 저하, 문제 해결과 판단 능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특정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치매의 진행 속도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손상 이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서서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법

치매의 치료는 원인 질환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일부 원인성 치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완치는 어렵고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을 둡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이며, 치매는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저하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구분하고, 각 질환에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치매 초기증상과 함께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의 차이를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두 용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예방과 조기 대처에 도움이 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정보가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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